포낙보청기 "열대야 속 장시간 이어폰 착용, 외이도염·난청 불러올 수 있어.."

서울, 대한민국
포낙보청기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열대야 속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밤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이 반복되면 몸 속 온도 조절 중추가 열을 방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깊은 잠에 들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열대야 속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 밤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이 반복되면 몸 속 온도 조절 중추가 열을 방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깊은 잠에 들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잠들기 전 잘못된 습관으로 스스로 숙면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취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자기 전 음악을 듣는 습관으로 숙면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열대야 속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자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귀 건강에 좋지 않다. 귀에 지속적인 자극을 줘 외이도염·난청에 걸릴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이어폰 착용 난청 불러...

열대야로 인해 잠못 이루는 밤 이어폰을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숙면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각종 염증과 난청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포낙보청기의 윤지영 청능사는 “이어폰을 장시간 귀에 꼽고 있으면 환기가 쉽게 되지 않아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 잠들기 전에는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이도염의 증상이 심해져 부종이나 분비물이 생길 경우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난청은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뉜다. 전음성 난청은 크게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이고 감각신경성 난청은 소리를 감지하는 부분의 문제로 생긴다.

외이도염과 관련 있는 것은 ‘전음성 난청’이다. 염증으로 인한 부종이나 분비물이 소리를 전달하는 경로인 외이도를 막아 일시적인 난청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요즘 잦은 이어폰 사용으로 젊은 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소음성 난청은 감각신경성 난청에 해당한다. 대부분 과도한 소리 자극으로 인해 달팽이관이나 청각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이외에도 난청은 달팽이관 혹은 신경이 선천적 기형인 경우에는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한다.

청력감소는 일반적으로 30~40대부터 시작하게 된다. 젊은 층은 소음성 난청을 주의해야 한다. 청력은 한 번 잃으면 회복이 어렵다. 크고 지속적인 소음에 노출되면 일시적 청력 저하가 생길 수 있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영구적 청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난청은 이명, 두통, 어지럼증,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 우울증 등의 다양한 증상도 동반한다. 어릴 때 난청이 있으면 언어 습득에 필요한 청각 자극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언어 발달 과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이는 인지 기능과 학업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겨 직업, 문화생활을 하는데도 큰 제약이 따를 수 있다.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비인후과 또는 보청기 센터 방문을 통해 정기적인 청력 검사로 청력을 지속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소음, 약물 등 난청 악화 원인을 파악하여 필요한 경우 보청기 착용, 청각 재활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WHO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 예방을 위해 이어폰은 60분 이상 듣지 않고 이어폰을 60분 이상 사용할 경우 10분 이상 귀에 쉬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볼륨은 60%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난청 증상이 있을 경우 초기에 보청기 착용

보청기는 복잡하고 민감한 청각기관을 도와 주변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데 도우믕ㄹ 주는 의료 보조장치다. 경도에서 중증도 난청을 갖고 있는 노인성 환자에 가장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청각 재활방법이 되어 준다.

과거에는 노인이 사용하는 의료기기라는 고정관념으로 착용을 꺼리는 경우가 있었다. 최근에는 전자기술이 발달하여 크기도 작아지고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스위스 포낙보청기에서 최근 출시한 ‘오데오 P(파라다이스)’는 어음향상, 노이즈 캔슬링, 모션센서 등을 적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보청기 시스템이 자동 조절돼 선명하게 청취할 수 있다.

특히 업계최초로 효도폰, 키즈폰, 스마트TV, 노트북 등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는 모든 전자기기와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다. 최대 8대의 전자기기와 페어링, 2대 동시 연결로 직접 다양한 음원을 자유자재로 청취하여 블루투스 이어폰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보청기 본체나 귓바퀴 터치로 전화 수신/거절, 음악 재생/일시정지 및 음성비서(시리, 빅스비 등) 제어도 가능하다.

포낙은 스위스에서 1974년 설립되어 70여년간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 및 제조하고 있는 보청기 리딩 기업이다. 다양한 청각 보조기기와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든 난청인들을 위해 ‘비대면 원격 피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센터 방문 없이 어플을 이용해 청각전문가와 실시간으로 보청기 피팅 및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포낙 소개

포낙은 1947년 설립되어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청각전문 솔루션 기업 소노바 (SONOVA) 그룹의 리딩 보청기 브랜드로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 상황, 난청 정도, 연령, 성별에 상관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잘 듣고 제약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청각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포낙의 혁신적인 보청기와 무선 액세서리는 업계의 기술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사는 2009년 4월 설립된 이래, 포낙보청기의 국내 제조와 수입 및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국 80여곳에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